우리반은 4교시에 전래놀이 수업을 했다. 거기서 저글링(콩주머니를 손으로 잡는놀이)과
콩주머니 던지기 놀이를 했다. 둘다 정말 재미있었다. 우리가 했던 놀이는 다
콩주머니로 하는 게임이었다. 나는 콩주머니로 하는 저글링을 2~3번밖에 못했다.
나만 못하는것 같아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오늘 엄마와 같이 콩주머니를 만들어 같이 연습하기로 했다.
양말에다가 콩을 넣어 묶으면 완성이다. 듣고 보니 정말 간단했다.
만들고(연습해서) 수업에서 했던 것 보다 더 잘했으면 좋겠다.
엄마) ㅋㅋㅋㅋ 그날, 우리는 집에서 콩주머니를 만들기로했다.
마침, 집에 땅따먹기(1.2.3.4.)아는 놀이 매트에 콩주머니 하나가 있어서,
하나는 따로 만들어야 저글링을 할수 있었는데,, 아! 쌀로 만들면 되지!
하고 생각하니, 민채가 예전에 학교에서 만들었던 패트병악기안에 들어있는
쌀을 이용하자고 했었다! 아휴 기특한 민채~ 우리는 회색의 못쓰는 양말에
쌀을 담고, 묶어서 쌍둥이 주머니를 만들었고,, 한손씩 던지고 잡기를 50번씩 연습하다
두개의 주머니로 저글링도 해볼수 있었다. ㅋ 역시 처음엔 어려웠지만
하다가 보니 자꾸 성공할수 있어서 기뻣다. 민채도 열심히 노력하더니
아주 능숙하게 한손던지기에서 두손으로 옮겨받기도 성공! 뿌듯한 하루 였다.
민채가 나만 못하는것 같아서 당황스러움을 느꼇다니, 그래서 집에서
연습해야 한다고 얘기했었구나~ 엄마는 그마음을 몰랐네~
열심히 연습하다보면 그게 무었이든지 전보다는 좀더 발전하게 되는
과정이 있는데, 그게 우리의 일이란다. 세상의 모든일들이 그렇게 시작되지~^^
우리민채에게 앞으로 어떤일이 생기든지 이런저란 방법으로 노력하고
시도해 보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으면 좋겠다. 우리 민채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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